소셜 시큐리티 번호(SSN) 신청

미국 생활의 거의 모든 절차가 이 번호에서 시작합니다. 언제 가야 하는지가 핵심입니다.

목차

왜 가장 먼저인가

SSN(Social Security Number)은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한 자리에 있지만, 신분증이라기보다 납세자 식별 번호이자 신용 기록의 열쇠입니다. 직장 급여, 은행 계좌, 신용카드, 운전면허, 휴대폰 후불 요금제, 자녀 학교 등록 서류까지 이 번호를 요구합니다.

없어도 당장 못 하는 건 아닙니다. 은행 계좌는 여권만으로 열어 주는 곳이 있고, 휴대폰은 선불로 쓰면 됩니다. 하지만 SSN이 나오는 순간 막혀 있던 것들이 한꺼번에 풀리므로, 도착 후 처리 순서의 맨 앞에 두는 것이 맞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가면 헛걸음합니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입국 기록(I-94)이 국토안보부 시스템에서 사회보장국 시스템으로 넘어가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너무 일찍 가면 "기록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돌아와야 합니다.

실무 요령

입국 후 최소 열흘 정도 지난 뒤에 가는 것을 권합니다. 가기 전에 I-94 조회 사이트에서 본인 입국 기록이 조회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조회되지 않으면 사회보장국에서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준비물

서류 설명
여권 유효한 원본
비자 여권에 부착된 비자 스탬프
I-94 온라인에서 출력. 전자 기록이라 종이로 받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고용 관련 서류 H-1B는 I-797 승인서, F-1은 I-20, J-1은 DS-2019 등 신분별 서류
배우자·자녀 각자 여권과 신분 서류. 취업 허가가 있어야 SSN이 나오는 신분이 있습니다

원본을 가져가야 합니다. 복사본은 받지 않습니다.

절차

  1. 사무소 확인 — 오스틴과 인근에 여러 사무소가 있습니다. 위 링크의 Office Locator에서 우편번호로 검색합니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시간대가 있으니 방문 전 전화나 온라인으로 확인하세요.
  2. 양식 작성 — Form SS-5. 현장에도 있지만 미리 채워 가면 대기 시간이 줄어듭니다.
  3. 접수 — 서류를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접수증을 줍니다. 번호 자체는 즉석에서 알려주지 않습니다.
  4. 카드 수령 — 우편으로 옵니다. 보통 2주 안팎이지만 더 걸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카드가 오면

  • 원본은 집에 두세요. 지갑에 넣고 다니지 않습니다. 분실 시 재발급 횟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 번호는 외우고, 실물이 필요한 경우는 생각보다 드뭅니다. 대부분 번호만 요구합니다.
  • 카드가 도착하면 곧바로 은행 계좌에 SSN을 추가하고, 신용카드 신청을 시작하세요. 신용 기록은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

자주 막히는 지점

배우자가 SSN을 받을 수 없는 신분인 경우 — H-4처럼 취업 허가 없이는 SSN이 나오지 않는 신분이 있습니다. 이 경우 세금 신고를 위해 ITIN(개인 납세자 번호)을 별도로 신청합니다. 은행이나 병원에서 SSN을 요구할 때 ITIN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 표기가 서류마다 다른 경우 — 여권의 로마자 표기와 고용 서류의 표기가 다르면 접수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쓸 영문 이름 표기를 하나로 통일해 두세요. 이후 은행·면허·보험이 전부 이 표기를 따라갑니다.

출처 · 공식 페이지

아래 링크가 언제나 이 문서보다 정확합니다. 진행 전에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