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계약할 때
신용 기록이 없는 첫해가 가장 어렵습니다. 그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방법들.
신용 기록이 없다는 문제
미국 아파트는 입주 심사를 합니다. 신용 점수, 소득, 임대 이력을 봅니다. 갓 도착한 사람은 세 가지가 전부 없습니다.
거절당하는 게 당연한 상황이므로, 미리 대안을 준비해 가면 훨씬 수월합니다.
- 고용 계약서(offer letter) — 소득 증빙으로 인정하는 곳이 많습니다. 연봉이 명시된 원본을 챙기세요.
- 보증금 추가 납부 — 신용이 없으면 보증금을 더 내는 조건으로 승인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상 가능한 지점입니다.
- 선납 — 몇 개월치를 미리 내겠다고 제안하는 방법이 통하기도 합니다.
- 임대 보증 서비스 — 보증인을 대신해 주는 유료 서비스를 받아 주는 단지가 있습니다.
- 회사 지원 — 이주 지원(relocation)이 있는 회사라면 관련 부서가 협조 문서를 써 주기도 합니다.
심사 신청 수수료는 돌려주지 않습니다
아파트마다 심사 신청료(application fee)를 받고, 떨어져도 환불하지 않습니다. 여러 곳에 동시에 넣으면 그만큼 나갑니다. 지원 전에 신용 없는 외국인을 받아 본 적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계약서에서 확인할 것
미국 임대 계약서는 길고, 한국과 구조가 다릅니다. 다음은 실제로 돈이 걸리는 항목들입니다.
계약 기간과 중도 해지 조항. 보통 12개월입니다. 중도 해지하면 위약금이 크고, "재임대될 때까지 계속 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자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면 이 조항을 반드시 읽으세요.
자동 갱신과 갱신 통보 기한. 만료 전 정해진 기간 안에 통보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장되거나, 훨씬 비싼 월 단위 계약으로 전환되는 조항이 흔합니다. 날짜를 달력에 넣어 두세요. 이걸 놓쳐서 돈을 더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함되지 않는 비용. 월세 외에 따로 붙는 것들이 많습니다.
- 전기·수도 (개별 계량 또는 단지 전체 분배)
- 쓰레기 수거비, 공용 관리비
- 주차비 — 특히 도심 지역
- 반려동물 보증금과 월 요금
- 임차인 보험(renters insurance) 의무 가입
이 항목들을 다 더해야 실제 월 지출입니다. 처음 안내받은 월세만 보고 예산을 잡으면 어긋납니다.
입주 시 상태 점검서. 입주 직후 며칠 안에 기존 손상을 기록해 제출하는 양식을 줍니다. 이걸 소홀히 하면 퇴거할 때 보증금에서 차감됩니다. 받은 그날 집 전체를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 두세요. 벽 흠집, 카펫 얼룩, 가전 상태, 창문틀까지 남겨 두면 나중에 분쟁 자체가 생기지 않습니다.
보증금 돌려받기
텍사스 법은 임대인이 퇴거 후 정해진 기간 안에 보증금을 반환하거나 차감 내역을 서면으로 제시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기간과 요건은 위 법률 안내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돌려받을 확률을 높이는 방법:
- 서면으로 전달 주소(forwarding address)를 남기세요. 이걸 남기지 않으면 반환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 퇴거 청소 기준을 계약서에서 확인하고 그대로 맞추세요.
- 퇴거 시에도 상태를 사진으로 남기세요.
- 열쇠 반납 시점과 방법을 기록으로 남기세요.
계약 전에 직접 확인할 것
- 에어컨. 오스틴에서 여름에 에어컨이 고장 나면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연식과 최근 점검 여부를 물어보고, 실제로 틀어 보세요.
- 수압과 온수. 샤워기를 틀어 보세요.
- 휴대폰 신호. 집 안에서 잘 터지는지 확인하세요. 콘크리트 건물은 실내에서 안 되는 곳이 있습니다.
- 주변 소음. I-35나 기차 선로가 가까우면 밤에 다릅니다. 저녁 시간에 한 번 더 가 보세요.
- 주차. 지정 주차인지, 방문객 주차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출처 · 공식 페이지
아래 링크가 언제나 이 문서보다 정확합니다. 진행 전에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