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감 잡기

한국보다 싼 것과 비싼 것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어디서 갈리는지 알면 예산이 맞습니다.

목차

한국과 비교가 안 되는 항목이 따로 있습니다

"오스틴 물가가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는 평균으로 답하기 어렵습니다. 항목별로 방향이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전체 평균은 비슷해 보여도, 가계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항목이 어느 쪽이냐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대략의 방향은 이렇습니다.

한국보다 비싼 한국보다
외식 (여기에 팁과 세금이 더 붙습니다) 휘발유
의료비 — 보험이 있어도 본인 부담이 큽니다 주거 면적당 가격 (같은 돈으로 훨씬 넓습니다)
보육·유아 교육 대형 가전, 가구
통신 (후불 요금제) 육류, 유제품
각종 서비스 인건비 (수리, 이사, 청소) 대용량 생필품
재산세 — 집을 사면 체감이 가장 큽니다 소득세 (텍사스는 주 소득세가 없습니다)

표시 가격이 최종 가격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오면 가장 자주 어긋나는 부분입니다.

  • 판매세(sales tax)가 계산대에서 더 붙습니다. 오스틴은 주세와 지방세를 합해 대체로 8.25% 수준입니다. 정확한 세율은 주소 기준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공되지 않은 기본 식료품은 면세입니다.
  • 외식에는 팁이 더 붙습니다. 앉아서 먹는 식당이면 세전 금액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즉 메뉴판의 가격에 세금과 팁이 얹혀 실제 지출은 상당히 올라갑니다. 자세한 관행은 생활 속 문화 차이에 있습니다.

메뉴판 가격 × 1.3 정도를 실제 지출로 잡으면 대체로 맞습니다.

계절을 크게 타는 항목

여름 전기요금. 오스틴에서 이것이 가장 큰 계절 변수입니다. 6월부터 9월까지 에어컨을 사실상 끄지 못하고, 겨울의 두세 배가 나오는 일이 흔합니다. 연평균으로 예산을 잡으면 여름에 어긋납니다. 유틸리티 참고.

겨울 난방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한파가 오면 며칠간 급등합니다.

집을 사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렌트로 살 때와 집을 산 뒤의 지출 구조가 크게 다릅니다. 텍사스는 소득세가 없는 대신 재산세가 높고, 여기에 주택 보험이 더해집니다. 중부 텍사스는 우박·폭풍 피해가 잦아 보험료도 낮지 않습니다.

월 상환액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원리금에 재산세와 보험을 더한 금액이 실제 월 지출입니다. 관심 있는 집의 실제 주소로 카운티 감정평가구역에서 작년 납부액을 조회하면 추정하지 않고 정확한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재산세와 홈스테드 면제에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 가격은 따로 기록합니다

물가는 구조를 아는 것과 실제 숫자를 아는 것이 다릅니다. 매주 사게 되는 것들(달걀, 과일, 김치, 쌀 등)의 실제 영수증 가격을 단위가격으로 환산해 비교한 표를 따로 두었습니다.

장바구니 가격 비교 →

창고형 매장은 규격이 커서 총액만 보면 비싸 보이지만, 개당·파운드당으로 환산하면 순서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차이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한 페이지입니다.

줄일 수 있는 것들

연 단위로 재협상하세요. 인터넷, 자동차 보험, 각종 구독은 갱신 때 조용히 오릅니다. 만료일을 달력에 넣고 전화 한 통 하면 대체로 내려갑니다. 이건 무례한 게 아니라 정상입니다.

멤버십 가격을 놓치지 마세요. 마트의 무료 회원 카드만 만들어도 같은 물건이 눈에 띄게 싸집니다. 장보기에 자세히 있습니다.

무료로 되는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스틴은 무료 개방 시설과 야외 공간이 풍부합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보육비는 세전 소득으로 낼 수 있습니다. 회사에 Dependent Care FSA가 있다면 확인하세요. 데이케어 참고.

숫자를 직접 확인하려면

물가는 계속 움직입니다. 이 문서는 방향과 구조를 설명할 뿐이고, 실제 숫자는 아래에서 직접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 소비자물가 — 노동통계국(BLS)이 Austin-Round Rock 지역 물가지수를 발표합니다.
  • 판매세율 — 텍사스 재무국에서 주소로 조회합니다.
  • 재산세 — 카운티 감정평가구역에서 주소로 실제 납부액을 조회합니다.
  • 전기요금 — Austin Energy의 요금 구조와 본인 사용량을 함께 봅니다.

민간 "생활비 계산기" 사이트들은 편차가 크고 출처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큰 결정을 할 때는 위의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삼으세요.

출처 · 공식 페이지

아래 링크가 언제나 이 문서보다 정확합니다. 진행 전에 확인하세요.